2023 ‘숲으로 떠나는 월드뮤직 여행’ 남이섬 월드뮤직 페스티벌 14일 개막
숲속에서 즐기는 월드뮤직 콘서트 ‘숲으로 떠나는 월드뮤직 여행’이 14일부터 22일까지 매 주말, 노래의섬 남이섬 일대에서 개최된다.
‘숲으로 떠나는 월드뮤직 여행’은 남이섬에서 진행되는 월드뮤직 콘서트로 아름다운 남이섬의 자연과 월드뮤직이 만나 음악으로 소통하고 문화로 하나되는 축제이다. 무대가 숲속에 자리하여 자연의 소리와 풍경이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면서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퓨전 국악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및 라틴 음악, 샹송, 탱고, 레게 등 다채로운 장르의 뮤지션 11팀의 공연이 남이섬 곳곳의 무대에서 펼쳐진다.
페스티벌 1주 차에는 ‘아냐포’, ‘핸드팬 모던 트리오’의 공연이 진행되며,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가 진행하는 아프리카 댄스 워크숍이 준비되어 있다. 워크숍은 아프리카 세렝게티의 자연을 느끼며 북의 리듬에 맞춰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자유로움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숲속에서 즐기는 최고 수준의 월드뮤직 공연과 함께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줄 것이다.
또한 GKL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오스테이지에서 ‘퓨전국악 한마당’ 무대를 꾸민다. ‘퓨전국악 한마당’은 퓨전국악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기기에 제격이다.
페스티벌 2주 차에도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월드뮤직 박람회인 워멕스(WOMEX, The World Music Expo)의 쇼케이스 아티스트로 선정된 ‘동양고주파’를 비롯해 ‘이어진 탱고 콰르텟’, ‘윈디시티’, ‘가우사이’, ‘프렌치크림’의 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ITX청춘열차, 경춘선 등 대중교통으로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남이섬은 가을 분위기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또, 올해 여름 새 단장을 마치고 모습을 드러낸 남이섬 숲속 야외수영장도 운영된다. 11월 초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온수풀을 운영하고 있어 발갛게 익은 단풍이 흩날리는 숲속 완벽한 호캉스를 누릴 수 있다.
‘숲으로 떠나는 월드뮤직 여행'은 남이섬 입장권을 구매하면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남이섬 및 남이섬교육문화그룹의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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