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동애고택, 경북도 민속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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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은 축산면 '영덕 동애고택'이 경상북도 지정문화재(민속문화재)로 지정·고시됐다고 10일 밝혔다.
영덕 동애고택은 건립 시기가 1864년으로 명확하고 그 후의 변화 양상도 비교적 잘 파악되는 고택이다.
영덕지역을 비롯한 경북 동북부 지역 민가의 기본적인 배치 '안채+아래채 ㄱ자형'과 평면 '안채-8, 10, 12칸 겹집, 정지 내 곳간, 아래채-아랫방+마구' 등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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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은 축산면 ‘영덕 동애고택’이 경상북도 지정문화재(민속문화재)로 지정·고시됐다고 10일 밝혔다.
영덕 동애고택은 건립 시기가 1864년으로 명확하고 그 후의 변화 양상도 비교적 잘 파악되는 고택이다.
영덕지역을 비롯한 경북 동북부 지역 민가의 기본적인 배치 ‘안채+아래채 ㄱ자형’과 평면 ‘안채-8, 10, 12칸 겹집, 정지 내 곳간, 아래채-아랫방+마구’ 등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안채는 전반적으로 건립 당시의 원형이 잘 남아 있어 전통적 생활양식을 파악할 수 있는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동애 이병호는 구한말 유림으로 1896년 영해의진의 의병 활동에 참여해 일제에 항거했으며 이후 계몽운동에 몸담는 등 근대기 주요 위인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 문화재에 대한 보존과 관리는 물론 숨어있는 지역 문화유산을 추가 발굴해 영덕군의 전통문화를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영덕=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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