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뀌는 디아블로4… “시즌2, 그간 피드백 적극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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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야심작 '디아블로4'가 두 번째 시즌을 맞는다.
10일 국내 취재진과 화상으로 만난 조 셜리 디아블로4 디렉터는 "시즌2는 출시 이후 꾸준히 경청했던 이용자들의 요구에 대해 대규모 변경사항을 적용해 반응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하면서 또 새로운 피드백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속적으로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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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야심작 ‘디아블로4’가 두 번째 시즌을 맞는다. 디아블로4는 출시 후 이용자들 사이에서 밸런스, 난이도 등 여러 문제에 대해 지적이 지속돼왔다. 디아블로4 핵심 개발진은 “(시즌2는) 모든 피드백을 대규모로 반영하고 새 의견을 받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아블로4 시즌2의 정식 명칭은 ‘피의 시즌’이다. 오는 18일 라이브 서비스된다. 10일 국내 취재진과 화상으로 만난 조 셜리 디아블로4 디렉터는 “시즌2는 출시 이후 꾸준히 경청했던 이용자들의 요구에 대해 대규모 변경사항을 적용해 반응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하면서 또 새로운 피드백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속적으로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엔드 콘텐츠를 계속해서 재밌게 만드는 것과 아이템 보상 등을 개선해 나가는 것에 특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100레벨까지 더욱 빨리 도달하게 했다. 콘텐츠 소모 속도를 계획적으로 늦출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면서 “가장 큰 목표는 게임을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모든 변화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후 업데이트에 있어 과거 디아블로 시리즈를 즐기며 만났던 캐릭터를 다시 마주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 요소가 될 거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 셜리는 “이번 시즌은 플레이어의 피드백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많은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캐주얼 플레이어(라이트 이용자)에 대한 배려를 충분히 담았다면서 “신규 시스템에 대한 튜토리얼 등을 캐주얼 플레이어에게 잘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신규 시즌이 나오면 관련 내용을 블로그 포스팅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지난 5일 공지를 통해 시즌 콘텐츠의 디테일한 내용들을 공개했다. 새 우두머리가 등장하고 저항 시스템, 편의성 등이 개편된다. 이에 더해 장비를 활용한 ‘흡혈귀의 힘’이 새로운 캐릭터 스팩 업 콘텐츠로 등장한다.
조셉 파이히오라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는 “플레이어게 보다 유연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싶었다”면서 “흡혈귀의 힘을 통해 5개 힘을 사용하면서 다양성을 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규 시즌에선 게임 내 메타에 여러 선택지를 더하고 싶었다. 유연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고, 내 빌드를 커스터마이징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다수의 보스들에 대해 그는 “방대한 성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즐기는 걸 중요하게 추구하고 있다”면서 “게임을 하다보면 재미와 효율을 추구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충분한 보상을 얻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 시작 후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계속해서 경청할 것”이라면서 “여러 플레이어와 함께 재료를 수집하는 등 협동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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