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전국 지역위, 평화 염원하며 광주 무등산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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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이 전국 지역위원회와 함께하는 평화 산행길 행사를 개최했다.
하성천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 사무처장은 "늘 공존과 통합의 미래를 꿈꿔 오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치와 남북관계 개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아울러 10.4 남북정상선언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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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이 전국 지역위원회와 함께하는 평화 산행길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7일 무등산 입구에서 모인 재단 회원과 시민 등은 문빈정사에서 출발해 당산나무-중머리재-장불재까지 3.5㎞ 구간의 ‘무등산 노무현길’을 등반했다.
이번 무등산 등반에는 광주지역위를 비롯해 경남지역위, 대구경북지역위, 대전세종충남지역위, 부산지역위, 울산지역위, 전북지역위, 제주지역위 등이 참여했다.
등반에 앞서 지난 4일 발표한 ‘10.4 남북정상선언 실현을 위한 평화선언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평화선언문은 10.4 남북정상선언 16주년을 기념해 그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며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 위해 노무현재단이 발표했다.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가 전쟁과 갈등의 불안 속에 놓여 있는 현재, 평화의 물결이 다시 한반도에서 시작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이 담겼다.
하성천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 사무처장은 “늘 공존과 통합의 미래를 꿈꿔 오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치와 남북관계 개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아울러 10.4 남북정상선언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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