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 강현주·강민정 연구원, '신진 학자 학술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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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국어문화원(원장 장시광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577돌 한글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주최한 '2023 세계 한국어 한마당 국제학술대회'에서 국어문화원의 강현주, 강민정 연구원이 '신진 학자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
'신진 학자 학술장려상'은 17개 학술단체 28편의 포스터 발표를 대상으로 심사해 높은 점수를 받은 발표자 2명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경상국립대에서 1등, 2등을 모두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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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국어문화원(원장 장시광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577돌 한글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주최한 '2023 세계 한국어 한마당 국제학술대회'에서 국어문화원의 강현주, 강민정 연구원이 '신진 학자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
'신진 학자 학술장려상'은 17개 학술단체 28편의 포스터 발표를 대상으로 심사해 높은 점수를 받은 발표자 2명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경상국립대에서 1등, 2등을 모두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현주 연구원이 1등, 강민정 연구원이 2등이다.
강현주 연구원은 한국어의미학회에서 '신어의 의미 개념화'라는 제목으로 신어가 생성·소멸하는 전반의 과정에 끼친 개념화의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강민정 연구원은 한국화법학회에서 '화자의 의사소통 강화 책략–'아니 X' 복합형 담화표지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한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아니 근데, 아니 그러니까, 아니 그래서'와 같은 '아니 X' 복합형 담화표지에 대해 발표했다.
강현주 연구원은 "연구 활동의 출발점이 될 박사학위 논문으로 상을 받게 돼 더욱 뜻깊다. 이를 발판으로 삼아 진정성 있게 탐구하는 연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정 연구원도 "이 상은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응원의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치지 않고 성실하게 공부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세계 한국어 한마당 국제학술대회는 '세상을 담은 한국어, 미래로 가는 한글 문화'라는 주제로 17개 학술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10개국 200여 명의 발표자와 토론자가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끝났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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