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전자와 손잡은 더팰리스73, 반포의 주거명작으로 우뚝
래미안 퍼스티지와 래미안 원베일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은 단지로 국내 최고가 아파트로 손꼽힌다. 이 두 단지가 있는 반포에 삼성물산이 국내 최고급 주거단지를 짓는다.
옛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이 있던 자리에 ‘더 팰리스 73’이라는 최고급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더랜드는 이 단지의 시공사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더랜드는 앞서 삼성전자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더 팰리스 73에 삼성전자의 최첨단 기술을 투입하기로 했다. 마이크로 LED TV, 데이코 주방가전, LED 사이니지, 하만 프로페셔널 오디오 등의 전자제품과 IoT(사물인터넷)기반의 특화 서비스인 ‘스마트싱스(Smart Things)’ 가 적용된다.
더팰리스 73은 세계적인 설계사무소 ‘마이어 파트너스’가 건물 내·외관 설계는 물론 평면, 마감재, 동선 기획까지 맡았다. 마이어 파트너스를 이끄는 리차드 마이어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거장이다.
더팰리스 73은 35층, 2개 동으로 조성되는데 한 개 층에 한 집만 있어 보안과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 뛰어나다. 또 단지 바로 인근에 서래공원과서리풀 공원, 몽마르뜨 공원, 미도산 등도 있어 풍부한 자연 녹지를 누릴 수 있다. 모든 집에 가든 테라스가 있는 것도 특징이다.
프라이빗 클럽 형태로 조성되는 커뮤니티 공간은 웰니스, 소셜 등 2개의 콘셉트로 구분된다. 웰니스 시설에는 독립형 스파공간, 풀과 라운지를 보유한 풀 사이드 클럽 등이 마련된다. 소셜 시설은 썬큰 구조로 설계된 소셜 라운지 및 파티룸, 쉐프 키친, AV룸 등으로 조성된다.
부대시설도 최고급으로 조성된다. 커뮤니티와 다양한 서비스로 연계될 상용 공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 그룹인 OKNP(구 가나오케이)가 토탈 아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문화예술의 중심이 될 라운지를 조성한다. 또한 국내 최고 스파인 ‘인스파’가 최초로 지점을 개설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쉘린 스타 셰프가 운영하는 하이엔드 모던 레스토랑 등도 입점 예정이며, 해외 슈퍼 럭셔리 카 라운지 또한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더 팰리스 73이 삼성물산∙삼성전자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타 고급주거 사업지와는 차원이 다른 품격있는 주거공간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랜드 관계자는 “사업지 인근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래미안 원베일리'로 이어지는 삼성 스카이라인을 완성하고 그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거둘 최상의 조합이 탄생된 것”이라며, “특히 삼성전자와는 상생∙경영책임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는 사회공헌 활동사업도 공동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더 팰리스 73의 모델하우스인 프라이빗 갤러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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