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에펠탑, 오페라하우스… 이스라엘 조명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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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고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낸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깃발 색 조명이 주요 동맹국의 명소를 물들였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는 9일(현지시간) 밤 주도 시드니의 명소 오페라하우스 외벽에 이스라엘 국기 색인 파란색과 흰색 조명을 투사하는 행사를 열었다.
서방 세계 주요국도 파란색과 흰색 조명으로 명소 외벽을 비춰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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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고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낸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깃발 색 조명이 주요 동맹국의 명소를 물들였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는 9일(현지시간) 밤 주도 시드니의 명소 오페라하우스 외벽에 이스라엘 국기 색인 파란색과 흰색 조명을 투사하는 행사를 열었다. 다만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은 팔레스타인 지지 단체와 충돌을 우려해 유대인 지역사회를 향해 “조명식에 참여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팔레스타인 지지 단체는 같은 날 밤 시드니 도심에서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오페라하우스까지 행진했다고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이 보도했다. 이들은 조명식이 진행된 오페라하우스 계단 아래에서 이스라엘 국기를 불태웠다.
서방 세계 주요국도 파란색과 흰색 조명으로 명소 외벽을 비춰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미국 워싱턴DC 대통령 집무실인 백악관, 영국 국회의사당인 웨스트민스터궁, 프랑스 파리 에펠탑이 각국 시간으로 9일 밤 이스라엘 국기 색으로 물들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같은 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하고 하마스의 공격을 규탄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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