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율 경상국립대 학술연구교수, 진주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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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인문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인 김지율 시인이 '제9회 진주문학상'을 수상했다.
'진주문학상'은 진주 문학의 발전과 지역 문화의 창달을 위해 매년 시상하는 상으로, 진주에 연고를 둔 문인 중 장르를 가리지 않고 문학적 성취가 뛰어난 이를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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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김지율 경상국립대 학술연구교수. |
ⓒ 경상국립대학교 |
경상국립대학교 인문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인 김지율 시인이 '제9회 진주문학상'을 수상했다.
'진주문학상'은 진주 문학의 발전과 지역 문화의 창달을 위해 매년 시상하는 상으로, 진주에 연고를 둔 문인 중 장르를 가리지 않고 문학적 성취가 뛰어난 이를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한다.
진주문학상 선정작 <나는 바닥부터 시작했다>는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내면의 감성을 관조하는 시적 밀도가 높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지율 시인은 그동안 시집 <내 이름은 구운몽>, <우리는 날마다 더 아름다워져야 한다>와 대담집 <침묵>, <아직 돌아오지 않는 것들>을 펴냈다.
김지율 시인은 "시와 문학의 뿌리가 된 곳이 진주이니 제 시도 진주를 많이 닮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최근에 하게 됐다"라며 "올해는 형평 운동 100주년의 해이다. 백 년 전 그 누군가가 하고 싶었던 말, 해야 하는 말들이 오늘 저에게 닿는다면 그 말들을 더 깊고 숭고하게 받겠다"라고 했다.
김지율 학술연구교수는 2022년 말 시집과 연구서를 동시에 출간했는데, 연구서 <문학의 헤테로토피아는 어떻게 기억되는가>가 제13회 김준오시학상 본심에 올랐다. 김준오시학상은 한국 현대시 연구의 권위자이던 고 김준오(1939-1999)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자 2011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6일 진주문고 여서재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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