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방송 출연?!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속 의외의 인물 3

2023. 10. 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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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 속 유도부 손님, 기억나시죠?
「 이강인 」
〈날아라 슛돌이〉 시즌 3에 이강인이 출연했다는 것은 이미 공공연한 사실! 당시 7살이라고 믿기지 않는 실력을 지녔던 이강인은 슛돌이 이후에도 큰 주목을 받아 타 프로그램에 ‘스포츠 신동’, ‘스포츠 영재’라는 타이틀로 등장하기도 했다. 지속해서 재능을 키운 이강인은 2019년 FIFA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준우승을 이끌며 골든볼까지 수상하기도. 현재 파리 생제르맹 소속인 이강인은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과 함께 병역 면제 혜택을 얻어, 군백기 없이 그의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 신유빈 」
국내 최연소 탁구 국가대표로 발탁된 신유빈도 과거 예능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그녀가 5살이었던 2009년 〈스타킹〉에 밥보다 탁구가 더 좋은 탁구 신동으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그 후 〈무한도전〉에 출연하여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게 목표라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아쉽게 2020 도교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1개의 금메달과 3개의 동메달을 따며 금의환향한 신유빈. 내년 열릴 파리 올림픽에서의 그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될 수밖에 없다.
「 정예린 」
아시안게임에서 유도 여자 52kg 동메달을 딴 정예린. 그녀가 메달을 딴 후 이효리와 윤아가 SNS를 통해 축하를 해주며 이들의 사이가 주목을 받았었다. 알고 보니, 정예린은 과거 〈효리네 민박〉에 출연하여 유도부 동료 5명과 함께 이효리의 집에 머물며 인연이 닿은 것. 프로그램에서 윤아와 이효리는 국가대표가 되면 같이 민박한 사이임을 자랑한다고 밝혔었는데, 약속을 잊지 않고 5년만에 축하를 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정예린은 “방송 후 만나거나 연락하지도 못했는데, 기억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같이 출연한 5명 중 2명을 제외하고 모두 은퇴했고, 나도 운동을 그만두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라고 밝혔다.
「 김홍열 」
이번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바로 ‘브레이킹 댄스’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국가 간 명경기를 치렀기 때문! 특히, 해당 부문 국가대표에는 비보이 세계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전설적인 비보이 ‘홍텐(김홍열)’이 발탁되며 화제가 됐었다. 김홍열은 브레이킹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다운〉에 출연해 대중들에게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는데, 출연 당시 “1985년생이라 적지 않은 나이인데도 여전히 전성기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는 치열한 경기 끝에 은메달을 획득하며 해당 종목의 첫 번째 ‘은메달리스트’가 되었고, 폐회식 때 한국을 대표하는 기수를 맡으며 상징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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