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민간외교 역할 ‘톡톡’

노재현 2023. 10. 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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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의 온라인 독도교육 풀랫폼인 '사이버독도학교' 누적 방문자가 100만명을 훌쩍 넘기며 민간 외교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사이버독도학교' 누적 방문자가 108만 7543명에 이른다.

임종식 교육감은 "개교 두 돌을 맞은 사이버독도학교가 단기간에 100만 명을 넘어 세계적인 독도교육 구심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 세계인이 독도를 바르게 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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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100만명 돌파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방문자가 2년 6개월만에 100만명을 넘겼다.(경북교육청 제공0 2023.10.10.

경북교육청의 온라인 독도교육 풀랫폼인 ‘사이버독도학교’ 누적 방문자가 100만명을 훌쩍 넘기며 민간 외교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4월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구축한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10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사이버독도학교’ 누적 방문자가 108만 7543명에 이른다. 

또 독도교실 초·중·고급 과정은 1만 4212명이 수료했으며, 현재 수 1만 4160명이 수강 중이다. 

사이버독도학교는 지난 2월 외국인 회원 가입 시스템을 갖추고, 독도교실 초·중급 과정 영문판을 탑재해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세계로 나가는 온라인 독도교육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해 영문 소개 자료를 제작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중국 선양 한국학교 학생들이 사이버독도학교 독도교실을 수료하고 독도 탐방에 나서 독도사랑 의지를 다진 바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와 함께 사이버독도학교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사업도 진행 중이다.

플랫폼은 △독도 특화 콘텐츠 △드론을 활용한 독도 실사 이미지와 360도 영상 △4K 영상 등을 메타버스로 구현하게 된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사이버독도학교의 교육 효과를 더욱 높여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교육 공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이버독도학교에 입학하면 독도 교실에서 초급·중급·고급 과정을 통해 독도 수업은 물론 독도 놀이터에서 노래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독도교실 수료 이벤트, 사이버독도학교 소문내기 이벤트 등을 수시로 진행해 수강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힘입어 경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교육부,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현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손글씨로 채워가는 독도사랑 릴레이’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독도 퀴즈쇼, 독도사랑 달력 제작 등 다양한 전국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개교 두 돌을 맞은 사이버독도학교가 단기간에 100만 명을 넘어 세계적인 독도교육 구심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 세계인이 독도를 바르게 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제공) 2023.10.10.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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