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 김효주, 세계랭킹 6위 복귀…'메이저 첫 우승' 이예원도 6단계 상승
윤승재 2023. 10. 10. 09:57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한 김효주가 세계랭킹 6위에 복귀했다.
10일(한국시간) 공개된 세계랭킹에 따르면 김효주는 6위에 랭크됐다.
김효주는 지난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어센던트 LPGA(총상금 18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김효주의 시즌 첫 우승이었다. 김효주는 1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이 우승으로 김효주는 이민지에게 밀려 뺏겼던 6위 자리를 한 주 만에 되찾았다.
김효주는 평균 타수 투어 1위(69.66)에 올라 있을 정도로 올 시즌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시즌 평균타수 1위에게 주어지는 ‘베어스 트로피’ 수상도 눈앞이다. 김효주가 베어스 트로피를 수상한다면 2019년 고진영 이후 4년 만에 한국인 수상자가 나온다.
직전 대회였던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의 세계랭킹도 한 단계 상승했다. 유해란은 박민지와 자리를 맞바꿔 27위에 올랐다. LPGA 투어 신인상 포인트 1위를 질주하던 유해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신인왕 굳히기에 돌입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예원의 세계랭킹도 상승했다. 직전보다 6단계 상승한 31위에 올랐다. 이예원은 시즌 3승과 함께 첫 메이저 우승이라는 쾌거를 함께 맛봤다.
한편, 1~5위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릴리아 부(미국)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인뤄닝(중국), 고진영, 넬리 코다(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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