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전멸…EPL 몸값 베스트11, 맨시티+아스널에 ‘호러쇼’ 맨유 GK 포함

김희웅 2023. 10. 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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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EPL 선수들 몸값 업데이트 후 꾸린 베스트11.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비싼 선수들로 꾸린 베스트11이 공개됐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11자리를 나눠 가졌다.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0일(한국시간) EPL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업데이트한 후의 리그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오로지 몸값 기준으로 11명을 채운 것이다. 

맨시티가 6명, 아스널이 4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명을 배출했다. 필드는 맨시티와 아스널로만 채워졌다. 시즌 초반 맹렬한 기세를 뽐내고 있는 토트넘은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최전방에는 엘링 홀란, 훌리안 알바레스(이상 맨시티)가 자리했다. 2선에는 필 포든(맨시티) 마르틴 외데고르, 부카요 사카(이상 아스널)가 이름을 올렸다. 

5명 중에는 알바레스만이 시장 가치가 종전보다 2000만 유로(284억원) 뛴 8000만 유로(1138억원)를 기록했다. 나머지는 변동이 없었다.

로드리(맨시티)와 데클런 라이스(아스널)가 3선에 위치했고, 스리백 라인에는 요슈코 그바르디올, 후벵 디아스(이상 맨시티) 윌리엄 살리바(아스널)이 포함됐다. 골키퍼는 안드레 오나나(맨유)다. 

‘호러쇼’로 도마 위에 오른 오나나가 베스트11에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은 오나나는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잦은 실수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다만 오나나는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EPL 골키퍼 중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 이번 업데이트 때 500만 유로(71억원) 뛰어 4000만 유로(570억원)로 집계된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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