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가또 한국'…日 여행수지 27년만에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재무성은 8월 경상수지가 2조2천797억엔(약 20조7천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재무성이 이날 공개한 국제수지 통계(속보치)에 따르면 경상흑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3.4배로 늘어나면서 경상수지가 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경상수지를 구성하는 서비스수지 가운데 여행수지는 8월에 2천582억엔(약 2조3천억원) 흑자를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일본 재무성은 8월 경상수지가 2조2천797억엔(약 20조7천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재무성이 이날 공개한 국제수지 통계(속보치)에 따르면 경상흑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3.4배로 늘어나면서 경상수지가 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입액이 줄고 무역 적자가 축소되면서 경상흑자를 뒷받침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분석했다.
경상수지를 구성하는 서비스수지 가운데 여행수지는 8월에 2천582억엔(약 2조3천억원) 흑자를 보였다.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흑자 규모는 비교 가능한 1996년 이후 8월 기록으로는 최대였다.
올해 들어 일본을 찾은 외국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한국인이다.
8월까지 방일 외국인(1,518만9,900명) 중 한국인은 432만4,400명으로 28.5%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