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중동 분쟁에 정유주 강세

황윤주 2023. 10. 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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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10일 상승 출발했다.

중동 분쟁으로 인해 정유주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2%대 상승률을 보인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정유주도 일제히 상승세다.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63%(5.16포인트) 상승한 821.55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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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2%대 오름세
증권사앱 ,주식 거래 모습.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코스피와 코스닥이 10일 상승 출발했다. 주말 사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사건이 발생했으나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중동 분쟁으로 인해 정유주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2%대 상승률을 보인다.

오전 9시 19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5%(37.44포인트) 상승한 2446.17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6%(27.85포인트) 오른 2436.58에 출발 후 견조한 흐름을 보인다.

기관이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기관 홀로 244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90억원, 86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3769억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53억원, 2418어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혼조세다. 반도체 업종이 강세다. 삼성전자 +1.82%, SK하이닉스 +2.82%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LG화학 +1.10%, 삼성SDI +1.98%, NAVER +1.15% 등도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는 1.09% 하락 중이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정유주도 일제히 상승세다. S-OiL은 전 거래일 대비 6.17% 상승한 7만7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GS도 각각 +2.45%, 3.79% 오름세다.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63%(5.16포인트) 상승한 821.5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0.59%(4.83포인트) 오른 821.22에 출발한 뒤 잠시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곧 상승세로 돌아서며 820선을 지키는 중이다.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6억원, 34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 홀로 60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24% 뛰며 상승률 1위를 기록 중이다. 펄어비스 +2.73%, 엘앤에프 +1.51%, HLB +0.98% 등도 오름세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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