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건강증진 힘 모은 세브란스병원…서울시와 업무협약

이명환 2023. 10. 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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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지난 6일 서울특별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보장 및 의료접근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통합적 케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발달장애인 삶의 질이 더 나아지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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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지난 6일 서울특별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보장 및 의료접근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지난 6일 서울특별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보장 및 의료접근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센터장, 오정탁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병원장, 이복실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센터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사진제공=세브란스병원]

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인에 대한 의료지원을 강화하고 치료적 개입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치료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적 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구축해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중증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센터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협약기관과 지역사회시설 종사자 교육, 발달장애인 가족 교육, 문제행동 자문컨설팅 교육 등 교육적 지원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통합적 케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발달장애인 삶의 질이 더 나아지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간 발달장애인의 의료와 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됐다. 현재 중앙 및 지역 장애아동,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와 교육 및 연계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경기 서북부 지역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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