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 "인도네시아 펀드 연초 이후 수익률 20% 돌파"

NH-아문디 인도네시아 포커스펀드, 연초 이후 수익률 20.31% 기록
"니켈·석탄 등 자원 부국, 원자재 가격 상승 최대 수혜국"

[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인도네시아 포커스펀드가 연초 이후 20%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인도네시아 단일 국가에 투자하는 펀드로, 전 거래일 기준 해당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0.31%를 기록 중이다.

NH-아문디 측은 인도네시아가 니켈, 석탄 등 자원 부국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의 최대 수혜국으로 광물 생산 산업의 밸류체인 부가가치를 지속해서 확대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인플레이션은 3% 초반 수준으로 완화돼 압력도 높지 않은 상황이며, 유가 상승은 주요 원재자 순수출국 입장에서 경상수지 개선, 루피아화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승호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주식운용본부장은 "인도네시아 증시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과거 5년 평균 수준을 하회하고 있어 고평가 이슈에서도 자유로운 상황"이라며 "인도네시아 시장은 긍정적인 매크로 환경과 기업 이익 개선세로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