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화약고 불붙었다"…방산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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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중동 지역 정세가 혼돈에 휩싸인 가운데 방산주가 강세다.
10일 오전 9시 13분 기준 퍼스텍은 전 거래일 대비 335원(10.63%) 오른 3,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전쟁을 계기로 중동에 대한 한국산 무기 수출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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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중동 지역 정세가 혼돈에 휩싸인 가운데 방산주가 강세다.
10일 오전 9시 13분 기준 퍼스텍은 전 거래일 대비 335원(10.63%) 오른 3,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휴니드(5.77%)와 한화시스템(5.46%), LIG넥스원(5.45%) 등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전쟁을 계기로 중동에 대한 한국산 무기 수출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포탄 등 즉시 전력 물자와 유도무기 방어체계, 자주포 등 필요성이 대두될 것"이라며 "K-방산을 향한 SOS(도움 요청)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전쟁이 끝나더라도 전보다 큰 (무기) 재고 보충 수요가 대기할 것"이라고도 했다.
방산 업계에 따르면 UAE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2' 구매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가 이 무기를 구매하게 된다면 그 규모가 10조 원이 넘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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