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분쟁에 유가 급등...'불 붙은' 정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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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에 장초반 정유주가 강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25분 기준 S-Oil(에쓰오일)은 전거래일(6일) 보다 5.62% 오른 7만 7천 원에 거래 중이다.
현지시간 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중인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59달러(4.34%) 오른 배럴당 86.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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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에 장초반 정유주가 강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25분 기준 S-Oil(에쓰오일)은 전거래일(6일) 보다 5.62% 오른 7만 7천 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GS와 SK이노베이션 역시 각각 3.92%, 2.38% 상승했다.
LPG(액화석유가스) 관련주로 묶이는 SK가스는 1.84%, E1은 3.14% 올랐다.
이 외에도 유가증권시장의 아스콘(아스팔트-콘트리트) 관련주 한국석유는 23.22% 급등했고, 코스닥의 흥구석유는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25.76% 상승세다.
현지시간 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중인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59달러(4.34%) 오른 배럴당 86.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월 3일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전문가들은 적어도 단기적인 유가 상승 압력이 불가피하다고 보는데, 이스라엘이 이란에 공격을 가할 경우 배럴 당 1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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