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구미사업장에 최신식 구리 도체 생산설비 도입

한예주 2023. 10. 10. 0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품질 강화를 위해 경북 구미 사업장에 최신 구리 도체 생산설비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설비는 직경이 기존보다 2배 이상 큰 6.5㎜의 도체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도체를 일반적인 둥근 형태가 아닌 부채꼴 형태로 생산해 집적 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완제품 케이블의 굵기를 줄일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존 대비 직경 2배 크기 케이블 도체 생산
해저사업 고도화

LS전선은 해저케이블 품질 강화를 위해 경북 구미 사업장에 최신 구리 도체 생산설비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설비는 직경이 기존보다 2배 이상 큰 6.5㎜의 도체를 생산할 수 있다. 해저케이블 제조 시 도체 수를 줄이는 동시에 송전 용량은 늘릴 수 있게 된다. 또한 도체를 일반적인 둥근 형태가 아닌 부채꼴 형태로 생산해 집적 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완제품 케이블의 굵기를 줄일 수 있다.

LS전선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직원이 구리 도체 생산설비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S전선]

이번 설비 도입은 유럽 전선업체에 이어 전 세계서 두 번째다.

LS전선 측은 "10MW급 이상의 대형 해상풍력 발전기의 상용화로 대용량 케이블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투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를 통한 해저사업 고도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