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충돌 속 증시 안정 美의 양동작전…5차 중동전쟁 우려는 기우?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한국경제TV 정연국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전면전이 나흘째 지속되고 있는데요. 매우 다행인 것은 증시를 비롯한 국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까지 크지 않다는 점입니다. 일부에서는 5차 중동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은 과민한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 또한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지난 주말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함에 따라 중동지역은 전운이 감돌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부터 짚어볼까요?
- 하마스,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기습 공격’
-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소재 헤즈볼라 가담
- 1973년 4차 중동전쟁 이후 이스라엘 ‘첫 전면전’
- 하마스,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기습 공격’
- 이슬람 3대 성지의 이름 딴 ‘알아크사 홍수’
- 이스라엘 네탄냐후 총리, 對팔레스타인 탄압 선언
- 오슬로 협정 무력화, 팔레스타인 불안감 고조
- 욤키푸르 전쟁 이후, 5차 중동전쟁 발생하나?
Q. 다행인 것은 증시를 비롯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까지는 적은데요. 가장 관심이 되었던 국제유가도 점차 안정을 찾고 있지 않습니까?
- 올해 국제 원유시장, 4대 요인에 의해 지배
- 中 수요·감산 이행·중동 정세·원유 무기화
- 중동산 두바이유 90달러대 진입, 추가 상승 주목
- 올해 국제 원유시장, 4대 요인에 의해 지배
- 국제유가, 우려했던 ‘skyrocketing’은 미발생
- 원유 생산국 아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 美 3대 지수와 아시아 증시, 큰 충격 無
- 달러화와 美 국채가격, 중동 정세 영향 ‘미미’
- 이란 불개입 원칙, 5차 중동전쟁 확률 낮아
Q. 말씀대로 과연 5차 중동전쟁이 발생할 것인가는 이란이 어떤 자세로 나오느냐가 관건이라고 하는데요. 왜 이란의 역할이 중요한지 그 부분도 말씀해 주시죠.
- 트럼프의 대사관 이전, 親이스라엘 정책 강화
- ‘사우디 벨트’ 공고, 사우디→이스라엘→미국
- 팔레스타인, ‘분노의 날’ 지정…중동지역 전운 돌아
- 사우디 벨트 vs. 초승달 벨트 ‘대립 구조’ 형성
- 바이든, 이스라엘과 사우디 간 관계 개선 중재
- 사우디 벨트 vs. 초승달 벨트 ‘대립구조’ 강화
- 초승달 벨트, 이란→이라크→시리아→러시아
- 美의 이스라엘과 사우디 끌어안기, 이란 소외?
Q. 다행인 것은 5차 중동전쟁 발단의 관건이 되고 있는 이란을 바이든 정부가 끌어안고 있는 분위기지 않습니까?
- 트럼프, 취임 이후 잘못된 중동 정세 ‘정상화’
- 2017년 6월, 사우디 방문 이후 중동정세 변화
- 이듬해 5월 ”예루살렘 선언“…美 대사관 이전
- 이란의 핵 협정 파기, 美는 경제제재로 응수
- 바이든, 트럼프에 의해 꼬인 중동정세 ‘정상화’
- 억류된 미국인 5명 해제·이란에 60억 달러 제공
- 이란과 핵 협정 재개, 사우디 친중국·러시아 외교
- 바이든 정부, 사우디와 이란과 동반 관계 개선
Q. 오히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을 포함해 앞으로 중동 정세는 미국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관건이라고 하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 트럼프, 대선 과정부터 오바마 지우기 ‘주력’
- 탄핵설 방어, 유대인 끌어안기 우회 조치
- 2018년 11월 중간선거 겨냥 ‘지지층 공고화’
- 국제 원유시장, 美의 지배력 강화 포석
- 바이든, 2024년 대선 과정부터 트럼프 지우기
- 탄핵설 방어, 유대인 끌어안기 우회 조치
- 2024년 대선 앞두고 反트럼프 지지층 공고화
- 국제 원유시장, 美의 지배력 강화 포석
Q. 역시 정치적 거버넌스 문제인데요. 미국 의회 역사상 하원 의장이 처음으로 해임됨에 따라 그 파장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지 않습니까?
- 美 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하원 의장 해임
- 프리덤 코커스 내 트럼프 키즈의 반란
- 일명 티파니 코커스, 2015년 1월 26일 창립
- 창립 이듬해 트럼트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 기여
- 작년 11월 중간선거 ‘하원 승리’…트럼피즘 부활
- 부채협상, FY 24예산안 이어 중동정책도 주도?
- ’트럼프, shadow president 행세한다’ 평가
- 오바마와 바이든 지우기, 이란과의 관계 불안
- 여론조사 앞선 트럼프, 유가 폭등 책임 의식할 듯
Q. 만에 하나 이번 충돌 사태에 따라 국제유가가 더 상승할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져 연준이 금리를 더 빨리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 발생 후 유가 불안
- 중동정세 불안, 인플레이션 압력 더 높이는 요인
- JP모간 150달러 vs. 씨티 80달러 ‘유가 향방’ 논쟁
- 복잡한 중동정세로 국제유가 예상 쉽지 않아
- 이란 불개입, 국지전 그쳐 단기 충격 후 안정
- 이란 개입, 5차 중동전 우려로 국제유가 급등
- 연준의 금리인상 경로, ‘go stop’과 3·3·3 전략
- 유가發 물가압력, 출구전략 속도 더 빨라질 듯
- 인플레 재발, ‘볼커의 실수’ 저지를 우려 경계
Q. 중동 정세가 다시 복잡하게 전개됨에 따라 일부 신흥국 통화가치는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는데요. 우리도 문제이지 않습니까?
- 중동정세→유가 상승→금리 인상→달러 강세
- 테이퍼 텐트럼, 신흥국 통화위기 재발 우려
- 신흥국, 금리 인상으로 자금이탈 방지 ‘초점’
- 신흥국, 통화위기 방어 최선책 ‘외화보유’
- 적정외환보유, IMF·기도티·캡티윤 방식
- 금융위기 이후 캡티윤 방식, 보편적 잣대
- 테이퍼 텐트럼 발생 신흥국, 외화부족 고충
- 외화보유 풍족한 韓, 과민 반응은 ‘금물’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정연국 기자 ykjeon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