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상승·인수 불확실성 부담…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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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대한항공에 대해 비용 상승과 아시아나 항공 인수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36만원에서 31만원으로 내렸다.
정연승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국제유가 및 환율 상승을 감안해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7% 하향한다"면서 "인건비, 연료비 등의 영업비용 상승, 중장기 여객 수요 하향 안정화에 따른 운임 하락 가능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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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대한항공에 대해 비용 상승과 아시아나 항공 인수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36만원에서 31만원으로 내렸다.
정연승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국제유가 및 환율 상승을 감안해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7% 하향한다"면서 "인건비, 연료비 등의 영업비용 상승, 중장기 여객 수요 하향 안정화에 따른 운임 하락 가능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 늘어난 4조2천702억원, 영업이익은 33.5% 하락한 5천326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아시아나 항공 인수 승인 결정 지연도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인수 절차는 여전히 유럽연합(EU), 미국 등의 주요 경쟁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11월 중으로 예상되는 EU의 승인 여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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