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중 3년 꼴찌' 칼바람 부는 보스턴, 투수 코치 '해고'
배중현 2023. 10. 10. 07:37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문 보스턴 레드삭스에 칼바람이 분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0일(한국시간) 보스턴이 데이브 부시 투수 코치를 해고했다고 전했다. 부시는 3년 동안 구단 마이너리그 투수 코디네이터로 근무한 뒤 2020시즌부터 보스턴 투수 코치로 몸담았다. 보스턴은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이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 중 21위에 머물렀다. 팀 타율이 6위(0.258)로 비교적 준수했지만, 마운드가 급격하게 흔들렸다. 그 결과 78승 84패(승률 0.481)로 AL 동부지구 꼴찌로 2년 연속 가을야구 문턱을 넘지 못했다.
ESPN은 '지난 4시즌 중 세 번이나 지구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차임 블룸 최고야구책임자(Chief Baseball Officer)가 경질된 뒤 새로운 사람을 찾고 있다'며 '알렉스 코라 감독은 2주 전 자신이 내년 팀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팀의 복잡한 상황을 조명했다. 보스턴은 블룸 체제에서 무키 베츠(LA 다저스) 잰더 보가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같은 스타급 플레이어들이 속속 팀을 떠났고 고스란히 전력이 약화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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