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음원수익 얼마기에…“약속대로” 사료 400㎏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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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자신의 음원 수익으로 동물단체에 사료 400㎏을 기부했다.
10일 온라인에 따르면 조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커뮤니티에 지난 7일 글을 올려 "처음에 약속한 대로 그동안 정산받은 '내고양이-미닝' 음원 수익을 모아 강아지 사료 300㎏, 고양이 사료 100㎏을 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씨는 지난 6월 21일 음원 사이트를 통해 '내고양이-미닝'이라는 음원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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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자신의 음원 수익으로 동물단체에 사료 400㎏을 기부했다.
10일 온라인에 따르면 조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커뮤니티에 지난 7일 글을 올려 “처음에 약속한 대로 그동안 정산받은 ‘내고양이-미닝’ 음원 수익을 모아 강아지 사료 300㎏, 고양이 사료 100㎏을 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글에는 기부 증서와 함께 사료 포대들이 잔뜩 쌓여 있는 사진도 첨부됐다. 조씨는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정말 뿌듯하고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이 될 만한 일들을 고민하면서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이어 “저의 음원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씨는 지난 6월 21일 음원 사이트를 통해 ‘내고양이-미닝’이라는 음원을 발매했다. 당시 그는 “소소한 취미생활의 일환으로 친한 작곡가님과 동요 작업을 한 개 해봤다”며 “음원 수익은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적절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씨는 의사면허 취소 이후 유튜버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 유튜브 구독자 수 3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구독자 30만 기념영상에서 그는 정치 입문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서는 정치에 관심이 없다. 정치에 관심을 가지면 계속 ‘아버지의 딸로서 후광을 얻었다’고 사람들이 생각할 수도 있다. 정치는 저보다 훨씬 더 유능한 분들이 정책을 바꿔주셔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조씨는 부산대 및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 서류를 제출해 입학 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허위작성공문서행사 등)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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