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없으니 위기'…나폴리, 콘테 데려오나→"경질 배제 못해, 회장이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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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없는 나폴리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시즌 초반 리그 8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벌써 뤼디 가르시아 나폴리 감독에 대한 경질설이 심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나폴리가 뤼디 가르시아 감독 경질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그의 대체자로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했던 안토니오 콘테를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등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나폴리가 가르시아를 경질한다면 콘테 감독이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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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김민재가 없는 나폴리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시즌 초반 리그 8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벌써 뤼디 가르시아 나폴리 감독에 대한 경질설이 심화되고 있다.
나폴리는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AFC피오렌티나와의 2023/24 시즌 세리에A 8라운드 맞대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나폴리는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요시프 브레칼로의 슈팅이 나폴리 골키퍼 알렉스 메렛 다리 사이로 흐르며 득점이 터졌다. 전반 추가시간 오시멘의 페널티킥이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17분 자코모 보나벤투라와 후반 추가시간 니콜라스 곤살레스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이번 패배로 나폴리는 올 시즌 홈에서 치른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하게 됐는데, 지난 시즌 홈에서 치른 19경기에서 14승 3무 2패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미 지난 시즌 홈 패배 수와 동률을 이루게 됐다. 지난 시즌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것과 달리 올 시즌은 핵심 선수 중 김민재만 이탈했음에도 좀처럼 경기력이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탄탄했던 수비가 급격하게 흔들리자 팬들은 김민재 SNS에 댓글로 "나폴리로 돌아와 제발 KIM KIM KIM KIM", "나폴리로 돌아가고 싶으면 알려줘", "네가 그립다", "돌아와 형제"라며 김민재 복귀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나폴리가 뤼디 가르시아 감독 경질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그의 대체자로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했던 안토니오 콘테를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등장했다.
이탈리아 매체 '라 레푸블리카'는 9일 "가르시아는 해고될 위험에 처해 있다"라고 보도했다.
'라 레푸블리카'는 "가르시아의 경질도 배제될 수 없다. 피오렌티나와의 패배가 뼈아프고, 나폴리 벤치가 흔들리고 있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큰 패배를 당한 후 분노했고, 몇 시간 동안 반성해야 했다. 회장은 VIP실을 나서면서 분노를 토해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라우렌티스 회장은 이제 갈림길에 섰다. 벤치와 선수 사이에 중재를 모색하거나, 더 과감한 해결책이 필요하다. 그는 지난여름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갈 뻔한 안토니오 콘테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지난 3월 A매치 기간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감독직에서 성적 부진 등으로 사실상 경질된 이후 자신의 SNS에 일상을 공유하는 것 외에는 일부 감독직에 연결되기만 할 뿐 감독직 협상에 돌입하지는 않고 있다.
다만 그는 지난 6월 인터뷰에서 "감독에 대한 열망은 항상 있다. 열정은 결코 식지 않았다"며 "열정이 식었다면 난 내면을 들여다보노 더 이상 이 일(감독직)을 하지 않는 것을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중요하고 심각한 일이 발생해 내게 자극을 준다면 이탈리아는 물론 해외에서 일하는 것까지 모두 고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나폴리가 가르시아를 경질한다면 콘테 감독이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시절에도 이탈리아에 대한 그리움을 자주 표현한 바 있다.
한편 콘테 감독 외에 나폴리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는 마르세유, 갈라타사라이, 엘라스 베로나, 우디네세 등에서 감독직을 맡았던 이고르 투도르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사진=AFP, EPA, 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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