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소집] '짝짝짝' 축하와 환영의 박수로 시작된 클린스만호 10월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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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10월 A매치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9일 오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파주 국가대표축구트레이닝센터(NFC)에서 A대표팀 소집이 이뤄졌다.
10월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24명 중 17명이 소집 시간이 오후 2시에 맞춰 집결했다.
아시안게임 멤버 4명은 소집 이틀 전 금메달을 획득한 뒤 8일 귀국해 곧장 대표팀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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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파주] 조효종 기자=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10월 A매치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9일 오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파주 국가대표축구트레이닝센터(NFC)에서 A대표팀 소집이 이뤄졌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를,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을 상대한다.
10월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24명 중 17명이 소집 시간이 오후 2시에 맞춰 집결했다. 한국 시간으로 토요일 경기를 치른 유럽파 손흥민(토트넘홋스퍼)과 이재성(마인츠05)을 비롯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다녀온 이강인, 정우영, 홍현석, 설영우, 지난 주말 K리그 일정을 소화한 김진수, 김영권, 조현우 등이 입소했다.
소집 첫날 최대 화두는 단연 아시안게임 금메달이었다. 아시안게임 멤버 4명은 소집 이틀 전 금메달을 획득한 뒤 8일 귀국해 곧장 대표팀으로 이동했다. 그중 8골을 몰아쳐 대회 최다 득점자에 오른 정우영은 금메달을 몸에 지닌 채 NFC에 도착했다. 취재진 앞에서 특유의 '시계' 세리머니 등을 선보인 뒤 메달을 가져왔냐는 질문이 나오자 주머니에서 당당히 꺼내 보였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손흥민은 마지막으로 입소하며 금메달을 딴 후배들에게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훈련 전 인터뷰에 나선 홍현석은 선배들에게 축하 인사를 받았냐고 묻자 "아직 제대로 만나지 못했다. 훈련장에 가면 이야기할 것 같다"고 답했는데, 훈련에 앞서 아예 공식적인 축하 시간이 진행됐다. 훈련 직전 합류한 오현규를 포함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들은 소집 첫 훈련을 맞아 훈련장에 둥글게 모여 짧은 미팅을 실시하다가 박수를 치며 아시안게임 멤버들에게 축하를 보냈다.
박수의 대상은 또 있었다. 대표팀 스태프로 새로 합류한 독일 출신의 니클라스 알베스 의무 담당 트레이너와 장비 담당관을 향한 박수였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알베스 트레이너의 경우, 지난 9월 유럽 원정 때 먼저 선수들을 만났다. 이번에 정식으로 합류하게 됐다.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일했고 클린스만 감독과도 인연이 있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짧은 팀 미팅을 마친 선수들은 회복 훈련에 돌입했다. 베르너 로이타드 피지컬 코치 주도로 스트레칭을 실시한 뒤 러닝 등을 이어갔다. 소속팀 토트넘에서부터 몸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았던 손흥민은 스트레칭 후 홀로 러닝 대신 사이클을 타며 몸을 풀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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