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라인 고장에 20m 공중서 3시간 동안 매달려 ‘아찔’

김판 2023. 10. 10. 0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구례에서 집라인(쇠줄 이용 하강 체험시설)이 멈춰 공중에 매달려 있던 60대 이용객이 3시간여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쯤 구례군 광의면 지리산 자락에 설치된 집라인이 운행 도중 멈춰 60대 남성 A씨가 높이 20m 공중에 매달려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악119구조대는 현장에 이동 장비를 설치한 뒤 A씨에게 다가가 이날 오후 1시37분쯤 구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악119구조대원이 9일 운행 도중 멈춰 높이 20m 공중에 매달려 있던 집라인 탑승객을 구조하고 있다. 전남소방본부 제공


전남 구례에서 집라인(쇠줄 이용 하강 체험시설)이 멈춰 공중에 매달려 있던 60대 이용객이 3시간여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쯤 구례군 광의면 지리산 자락에 설치된 집라인이 운행 도중 멈춰 60대 남성 A씨가 높이 20m 공중에 매달려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악119구조대는 현장에 이동 장비를 설치한 뒤 A씨에게 다가가 이날 오후 1시37분쯤 구조했다.

3시간여 동안 매달려 있었던 A씨는 건강에 별다른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집라인은 총 1.1㎞ 코스였는데 A씨가 고립된 것은 출발 장소로부터 700여m 떨어진 지점이었다.

구조 당국은 집라인 기계 설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