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50대 남성’, 노원구 야산서 숨진 채 발견

김판 2023. 10. 10. 0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노원구의 야산에서 50대 남성 시신이 발견됐는데, 앞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인물로 파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쯤 녹천역 인근 초안산에서 심하게 부패한 상태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이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앞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50대 후반 남성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시신이 사망한 지 상당한 시일이 지나 고도 부패 상황"이라며 "신원 확인 결과 동대문구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타살 혐의 수사


서울 노원구의 야산에서 50대 남성 시신이 발견됐는데, 앞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인물로 파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쯤 녹천역 인근 초안산에서 심하게 부패한 상태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등산로에서 30~40m 떨어진 야산이었다. 인근에서 도토리를 줍던 시민이 처음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앞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50대 후반 남성으로 파악됐다. 실종된 남성은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시신이 사망한 지 상당한 시일이 지나 고도 부패 상황”이라며 “신원 확인 결과 동대문구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맡겨 타살 혐의점 등 사건의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