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끝나자마자 A매치 준비 클린스만 “비대면 방식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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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10월 튀니지와 베트남을 상대로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출범 후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 늪에 빠져있던 클린스만호는 지난달 1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1대 0으로 꺾으면서 데뷔 6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사우디전 역시 한 골 차 승리였기에 이번 10월 2연전은 클린스만 감독이 공언했던 '공격 축구'를 제대로 보여줄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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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방식·선수 기용 문제 등 논란
클린스만호가 10월 튀니지와 베트남을 상대로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최근 막내린 아시안게임에서 3연패를 이끈 태극전사들의 금빛 기운을 이어받아 첫 연승에 도전한다.
다만 소집훈련을 앞두고 위르겐 클린스만(사진) 감독이 비대면 업무 방식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내놔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9일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10월 A매치 2연전 준비를 시작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6위인 한국은 13일 튀니지(29위), 17일 베트남(95위)과 연달아 맞붙는다.
클린스만호의 성적표는 초라하다. 출범 후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 늪에 빠져있던 클린스만호는 지난달 1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1대 0으로 꺾으면서 데뷔 6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첫 승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아쉬움을 털어내려면 연승으로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사우디전 역시 한 골 차 승리였기에 이번 10월 2연전은 클린스만 감독이 공언했던 ‘공격 축구’를 제대로 보여줄 기회이기도 하다.
경기력에 집중해도 모자란 상황이지만 감독의 외유 논란은 여전히 잦아들지 않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소집 훈련을 앞두고도 “지금의 (비대면) 업무 방식으로 대표팀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팀 구성 중 70%가 해외파고, 메이저대회가 해외에서 열린다는 게 그 이유다.
선수 기용 문제 역시 도마에 올랐다. 이번 소집 명단엔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해외파 주축 멤버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피로도나 부상 등이 우려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을 일부러 로테이션 하거나 빼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지난달 부상으로 빠졌다가 다시 합류한 이강인에 대해선 “최근에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강인은 소속팀에서 아직 선발 자원이라 보기 어렵다. 대표팀에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대한 출전 시간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누리 기자 nur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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