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탄소중립 연구단지 조성 본격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가 민선 8기 1호 공약인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탄소중립 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해제 구역은 도심융합특구사업을 위한 탄소중립 특화연구 집적단지 조성에 쓰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탄소중립특화연구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안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산업시설 용지의 공급 및 주거 안정 등 지방주도의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심융합특구 지정해 단지 조성
울산시가 민선 8기 1호 공약인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탄소중립 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중구 다운동 일원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키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주민 의견 청취 공람공고를 한다고 9일 밝혔다. 해제 구역은 도심융합특구사업을 위한 탄소중립 특화연구 집적단지 조성에 쓰인다.
시는 공고에 이어 의회 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르면 올 연말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이 지역을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해 2026년부터 보상에 들어가 2028년까지 탄소중립 특화연구 집적단지를 준공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특화연구 집적단지는 탄소중립 특화산업 혁신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528억원을 투입해 약 18만9000㎡ 면적에 연구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연구단지는 유-스타베이스지구, 친환경지능형 제조공정 혁신지구, 울산 탄소중립안전산업 특화지구, 친환경 수소원천기술 개발 및 상용화지구, A-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실증연구지구, 탄소중립 산학융합지구 등 6개 지구로 나눠 유-스타베이스타운, 친환경지능형 기반 공정최적화 기술개발, 주력산업 협업형 산업현장 로봇산업 육성지원, 울산 탄소중립안전산업 지원센터 및 친환경 수소 특화단지 등 8가지의 구상안을 담을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으로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가 결합한 고밀도 혁신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이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탄소중립특화연구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안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산업시설 용지의 공급 및 주거 안정 등 지방주도의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평화 아니다, 폭력뿐!’ 하마스 리더 무함마드 데이프 ‘주목’
- “택배 기사인데요”…새벽 원룸 침입 40대, 손엔 벽돌
- 공포의 태풍 ‘볼라벤’ 또 생겼다…한반도 영향 가능성은
- 이스라엘 지지 글 올렸다가…“멍청” 뭇매맞은 美 스타
- “文정부 경사연 심사위원이 4억 연구 따갔다…셀프용역”
- “엄마 사랑해, 미안해”… 납치된 딸의 마지막 메시지
- “이란, 8월부터 하마스·헤즈볼라 등과 이스라엘 공격 계획”
- 브루노 마스 이스라엘 탈출…공습 격화에 콘서트 취소
- “내비 찍어드릴게요”…택시기사 폰 빌려 1억 빼간 승객
- 아프간 강진 사망자 2445명으로 늘어…유엔 “긴급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