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로 인근 공영주차장 대폭 확대

박재구 2023. 10. 10.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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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인천대로(구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으로 생기는 도로 옆 노상주차장(1600면)을 공원으로 전환하고, 주변 지역에 공영주차장 11곳 총 1676면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난립해 주차하던 노상주차장이 공원화되고, 일부 공영주차장은 상부에는 주민 휴식시설 하부에는 주차장이 마련되면서 도시 환경이 정비되고 주민들의 편익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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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1곳 1676면 추가 조성
도시 환경·주민 편익 높아질 듯
인천대로 주차장 위치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인천대로(구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으로 생기는 도로 옆 노상주차장(1600면)을 공원으로 전환하고, 주변 지역에 공영주차장 11곳 총 1676면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난립해 주차하던 노상주차장이 공원화되고, 일부 공영주차장은 상부에는 주민 휴식시설 하부에는 주차장이 마련되면서 도시 환경이 정비되고 주민들의 편익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지난 50여년간 도시를 단절시켰던 경인고속도로의 옹벽 및 방음벽을 해체하고, 인천대로와 측도를 통합해 일반도로화하는 사업이다. 차로를 축소하고 도로 중앙에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위해 지난 5월 중앙분리대 철거 공사에 들어갔다.

앞서 시는 주변 지역 주차난 가중을 먼저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 석남체육공원에 150면 지하주차장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또 미추홀구 용현3동 비룡쉼터에 지하주차장 106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비룡쉼터 지상에는 주민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 주차장 조성은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서구 석남동 감중공원 하부에는 지하주차장 115면을 설치하고, 인천교 근린공원에도 지상주차장 204면을 조성한다. 현재 공사 중인 인천대로 중앙공원 일부에도 공원 이용객을 위한 지상주차장 5곳 총 528면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용마루주거환경지구 학교부지와 가좌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에 각각 150면, 375면 확보를 검토 중이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주민들의 주차 여건이 좋아지고 중앙공원이 조성됐을때 공원 이용객의 접근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박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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