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한 숙소에서 선교의 꿈 키우도록…

조승현 2023. 10. 10. 03: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얀 티셔츠를 맞춰 입은 이들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한강공원을 거닐며 선교를 위한 걷기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

권성찬 GMF 대표는 "모금된 돈으로 리모델링할 훈련 숙소에는 아이들과 함께 선교를 준비할 젊은 선교사 가정, 선교지에서 여러 질문을 안고 들어와 선교를 준비할 선교사 가정이 새로운 비전을 준비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선교 훈련으로 한국교회 선교를 살리고 세계선교에 유의미한 공로를 할 수 있도록 10월 한 달간 함께 걸어달라"고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걸음씩 선교·이웃 돕는 걷기 캠페인 2제]
한국해외선교회, 이달 말까지 훈련 숙소 리모델링 모금 운동


하얀 티셔츠를 맞춰 입은 이들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한강공원을 거닐며 선교를 위한 걷기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

한국해외선교회(GMF)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함께 걷는 행사 ‘런포미션(Run for Mission·사진)’을 개최했다. GMF는 10월 한 달간 선교사 훈련 숙소 리모델링을 위한 걷기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족동반으로 산책을 즐겼다. 홍정길 이동원 이재훈 목사 등 150여명의 참가자가 모여 한국교회 선교를 위해 함께 걸었다.

‘런포미션’를 비롯한 GMF의 걷기 모금 운동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진행된다. 앱으로 참가비 1만원을 낸 후 모금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한걸음당 1원씩 지급되며 별도로 후원하고 싶은 이들은 추가 재정 후원도 가능하다.

권성찬 GMF 대표는 “모금된 돈으로 리모델링할 훈련 숙소에는 아이들과 함께 선교를 준비할 젊은 선교사 가정, 선교지에서 여러 질문을 안고 들어와 선교를 준비할 선교사 가정이 새로운 비전을 준비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선교 훈련으로 한국교회 선교를 살리고 세계선교에 유의미한 공로를 할 수 있도록 10월 한 달간 함께 걸어달라”고 요청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상회(54) 선교사는 “선교훈련원 리모델링은 단순히 건물만이 아닌 변화된 세상 속 적절한 훈련을 받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제대로 된 훈련을 받아 지속가능한 사역을 하는 건강한 선교사들이 배출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글·사진=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