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두드림’ 등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의 성공적 창업 도와
포스코1%나눔재단, 다문화·장애인 지원 등 지속적인 나눔 실천
포스코1%나눔재단이 1:1 맞춤형 창업역량 지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2019년부터 운영해온 ‘두드림’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 이후 사회로 나오게 된 자립준비청년의 진로설계를 통해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두드림은 20대에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증가함에 따라 2021년부터 자립준비청년 중에서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을 선발해 창업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전문적인 창업 컨설턴트를 통해 창업 아이템을 기획·구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창업에 대한 전문성은 높이고 부담감은 낮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속적인 지원으로 2021년 창업분야 4명 중 2명(50%), 2022년에는 3명 중 3명(100%)으로, 총 5명의 자립준비청년 창업가가 탄생했다. 이들은 의류쇼핑몰 2명, 베이커리 카페 1명, 예술품 판매 스마트스토어 1명, 자립준비청년 커뮤니티 회사 창업 1명 등이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자립준비청년 207명을 지원해 7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 11월 설립된 재단이며, 포스코 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금과 그룹의 매칭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비영리공익법인이다. 미래세대·다문화·장애인 지원사업 등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 및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조현수 자립준비청년은 “창업을 준비하며 아이디어를 생산하고 실행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었는데, 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도전과 시도를 해볼 수 있었고, 창업 교육을 통해 창업 아이템 검증, 고객여정지도, 소비자 의견 조사 등을 하면서 창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으며, 관련된 조언과 컨설팅을 받으며 적절한 순간마다 문제점을 해결해 가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의류 분야로 창업한 박한수 자립준비청년도 “창업 컨설턴트 교육을 들으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고민해보게 됐고, 업사이클링을 통한 의류 제작 분야에 대한 관심과 창업으로 방향을 잡고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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