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로 가는 길] 신기술 등 활용한 경영 커리큘럼 강화,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형 인재 양성
KAIST 경영대학
KAIST 경영대학은 사회·경영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지속적인 교육혁신을 통해 기술과 경영 지식을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최근 주목받고 있는 비즈니스 애널리틱스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활용, 기업가정신, 지속가능 경영 관련 커리큘럼을 강화하며 미래 경영 리더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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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부터 파트타임 MBA, 석사과정까지
KAIST 경영대학은 카이스트MBA, 임팩트MBA, 금융MBA, 금융공학프로그램 등 4개의 풀타임 과정과 이그제큐티브MBA, 프로페셔녈MBA, 디지털금융MBA, 정보경영프로그램 등 4개의 파트타임 과정을 운영한다. 지원자의 관심 분야와 재직 여부에 따라 가장 적합한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카이스트MBA는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혁신을 주도해 나갈 전문가를 양성하는 2년 전일제 MBA 과정이다. ▶전문경영인으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강화하는 일반경영 분야 ▶빅데이터를 분석해 비즈니스 통찰력을 제시하는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분야 ▶혁신형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새로운 시장 창출을 주도하는 창업 및 신사업 분야 등 3개의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마케팅 및 공급사슬관리, 조직 및 전략, IT경영, 재무 및 회계 4개의 집중분야 선택과목을 개설하고, 다양한 실무 중심 현장 프로젝트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함양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처음 신입생을 선발한 임팩트MBA은 사회적 가치를 키우는 경영자와 창업자 육성을 목표로 하는 2년 전일제 과정이다. 사회적 가치에 초점을 맞춘 소셜벤처 분야와 환경·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녹색성장 분야로 나뉜다. 환경과 사회에 기여할 혁신적인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과과정을 제공한다.
금융MBA, 디지털금융MBA, 금융공학프로그램 등 다양한 금융 관련 과정도 마련돼 있다.
금융산업에 필요한 정보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갖춘 국제 금융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금융MBA는 2년 전일제 MBA 과정이다. 금융프로그래밍과 금융데이터분석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관련 교과목도 개설했다. 로이터 트레이딩 센터, KOSCOM 금융정보센터 등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 실습시설과 정보 시스템을 보유한 것도 강점이다.
금융공학프로그램은 2년 전일제 과정이다. 국제적 금융공학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2년간 계량적 자산운용(퀀트)과 채권, 파생상품 관련 커리큘럼을 배울 수 있다. 각 분야 전문가가 되려는 수강생의 커리어에 맞춰 파생상품과 자산운용, 금융 애널리틱스 등 세부 분야에 대해 집중 이수도 가능하다.
금융-IT 융복합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디지털금융MBA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사이언스, 핀테크 창업, 금융투자 및 자산운용 3개의 집중분야로 운영된다. 한국 대표 핀테크 업체와 산학협력으로 실습·현장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일과 학업 병행할 수 있는 유연한 수업
이그제큐티브MBA는 기업의 핵심 중견 관리자, 임원,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2년제 주말 정규과정이다. 국내 유수 기업의 임원들과 스타트업 창업자가 포진한 동문 네트워크가 특징이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통찰력과 직관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사례분석과 팀별 토론 등 실전적 교육으로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페셔널MBA는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며 경력을 강화할 수 있는 야간 MBA 과정이다. 마케팅, 조직 및 전략, 재무 등 3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3년 동안 주 2회 강의로 풀타임 과정과 동일한 수준의 수업을 제공한다. 개인의 노력에 따라 2년 6개월 만에 과정을 마칠 수 있는 코스도 있다.
정보경영프로그램은 기술과 경영을 통섭하는 전문가 양성을 위한 2년 파트타임 과정이다. IT 기반 비즈니스 혁신과 디지털 기반 경영관리, 비즈니스 애널리틱스와 인공지능 기술의 경영 활용, 스타트업 창업을 위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KAIST 경영대학은 10월 16일까지 2024학년도 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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