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의원, 순천 해룡 선거구 복원 정상화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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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대 총선 직전 전남 순천시 해룡면 선거구가 따로 분할돼 인접 선거구에 붙여지는 게리맨더링인 '특례선거구'로 인해 해룡면 주민들은 정치적 소외감을 느끼고 국회의원 선거구 정상화 요구를 줄기차게 이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앙선관위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이하 획정위)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22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구 획정 기준을 조속히 확정하고 해룡면과 같은 특례선거구를 정상화해 달라'는 내용의 촉구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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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대 총선 직전 전남 순천시 해룡면 선거구가 따로 분할돼 인접 선거구에 붙여지는 게리맨더링인 ‘특례선거구’로 인해 해룡면 주민들은 정치적 소외감을 느끼고 국회의원 선거구 정상화 요구를 줄기차게 이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앙선관위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이하 획정위)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22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구 획정 기준을 조속히 확정하고 해룡면과 같은 특례선거구를 정상화해 달라’는 내용의 촉구문을 전달했다.
이에 소병철 의원은 “획정위가 '순천시 해룡면에 대한 조정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힘으로써 순천 선거구 정상화를 촉구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소 의원은 지난 6일 남인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에게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 정상화 재촉구문’을 전달하며 순천 해룡면 선거구 복원과 정상화를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했다.
소 의원은 21대 총선 당시부터 지금까지 기형적인 선거구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당선이후 1호 법안으로 선거구 정상화를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한 소 의원은 지난 2월에는 ‘순천지역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진대회’에서 ‘순천시 선거구 정상화 촉구 결의문’까지 채택했다.
그동안 국회 정치개혁특위와 획정위를 대상으로 한 선거구 정상화 건의문과 친전 전달, ‘국회 전원위원회 100인 발언’, 각종 간담회 및 기자회견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며 총력전을 펼쳐왔다.
또 순천의 도·시의원들과 많은 시민들, 지역위원회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집중하며 정치권을 강하게 압박해왔다.
소 의원은 “인구 약 28만 명의 순천시는 지난 총선과 달리 전남 제1의 도시가 되었으므로 ‘하나의 시(市) 일부를 분할해선 안 된다’는 공직선거법의 기본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해룡면을 순천의 선거구로 복원해 행정구역과 선거구를 일치시키는 것은 물론, 오히려 순천시 인구 등을 고려해 순천 선거구를 1개가 아닌 2개로 분구하는 것까지 고려해야 할 상황”이라고 덧붙이며 분구 가능성도 언급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구 획정 기준이 조만간 결정되어야 하는 시점에서, 소 의원이 이어온 끈질긴 노력은 획정위의 촉구 의견까지 이끌어내며 ‘순천 선거구 정상화’에 대한 주목도를 최고치까지 높였다는 평가다.
소 의원은 “남인순 정개특위위원장도 순천시민들의 선거구 정상화 열망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며 “해룡면을 복원시키는 ‘순천 선거구 정상화’ 관철을 위해 끝까지 총력을 다할 것이며 그 목표가 이루어 질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
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연경 기자 hss79@asiae.co.kr[사진제공=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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