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0억 확보

정두환 2023. 10. 9. 2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용인시는 올해 1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7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광역자치단체가 기초자치단체에 현안, 재난 등 특별한 목적 사업을 시행하도록 지원하는 예산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개 분야 23개 사업 탄력 기대
도시·환경 분야서 39억 확보

경기도 용인시는 올해 1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7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광역자치단체가 기초자치단체에 현안, 재난 등 특별한 목적 사업을 시행하도록 지원하는 예산이다. 기초자치단체 입장에서는 교부금 지원으로 절감한 시비를 다른 사업에 투입할 수 있게 된다.

시가 이번에 확보한 교부금은 ▲문화·예술·체육 ▲도시·환경 ▲재난·안전 ▲도로·교통 ▲사회·복지 ▲상하수도·하천 등 6개 분야 23개 사업이다.

특히 시는 도시·환경 분야에서만 12개 사업, 39억원의 교부금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주북리 보행환경개선(4억원) ▲좌항리 보행자 도로 개설(1억원) ▲서그내로 보행환경 개선(5억원) ▲녹원어린이공원 환경 개선(3억원) ▲흥덕지구 보행환경 개선(5억원) ▲만골근린공원 산책로 정비(4억원) ▲금화1어린이공원 환경 개선(5억원) ▲용인경전철 기흥역 하부 환경개선(5억원) ▲도심 속 쉼터 조성(2억원) ▲상현레스피아 외곽둘레길 화단 조성(1억원) ▲도심 속 산책로 경관 정비(1억원) ▲동백호수공원 준설(3억원) 등이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모현초~신안인스빌 일원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2억원) ▲나산초 어린이보호구역 정비(3억원) ▲지하차도 방재시설 개선(5억5000만원) ▲보정·죽전1동·죽전3동·상현2동 방범용 CCTV 확대 설치(5억원) 등 4개 사업 15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또 용인시민체육센터 축구장 인조 잔디 교체(3억원), 수지환경센터 테니스장 정비(1억5000만원) 등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도 2개에 사업 4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밖에 도로·교통 분야의 경우 ▲죽전동 도로 조도 개선(2억원) ▲수지구 바닥신호등 설치(2억원) 등 2개 사업에서 4억원, 상하수도·하천 분야에서는 ▲상현동 195 일원 노후관 정비(2억원) ▲탄천 환경 정비(2억원) 등 2개 사업에서 4억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증축 사업으로 3억원을 확보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의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앙 부처와 경기도 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