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소집] '홍박사' 잘 알지만 단호한 홍현석 "춤도 연습…보여드릴 생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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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은 '홍박사' 별명과 '밈'을 잘 알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공식 훈련 시작에 앞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금메달을 획득하고 A대표팀에 돌아온 설영우, 홍현석 인터뷰를 진행했다.
설영우에 이어 취재진 앞에 선 홍현석은 "기분이 정말 좋다. 경기 끝나고, 어제도 잠을 거의 못 잤다. 한숨도 못 잘 정도로 믿기지 않는다"고 아시안게임 금메달 소감을 전했다.
홍현석은 이번 대회를 거치면서 '홍박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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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파주] 조효종 기자= 홍현석은 '홍박사' 별명과 '밈'을 잘 알고 있다.
9일 오후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0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파주 국가대표축구트레이닝센터(NFC)에 집결했다. 10월 명단에 이름을 올린 대표팀 선수 24명 중 해외파 오현규, 황의조, 황희찬, 조규성, 김민재, 황인범, 박용우를 제외한 17명이 먼저 소집을 완료했고, 오현규가 공식 훈련에 앞서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공식 훈련 시작에 앞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금메달을 획득하고 A대표팀에 돌아온 설영우, 홍현석 인터뷰를 진행했다.
설영우에 이어 취재진 앞에 선 홍현석은 "기분이 정말 좋다. 경기 끝나고, 어제도 잠을 거의 못 잤다. 한숨도 못 잘 정도로 믿기지 않는다"고 아시안게임 금메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금메달을 따면서 좋은 기회가 찾아왔지만,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고 무조건 좋은 리그로 가고 성공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가 정말 중요할 것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홍현석은 아시안게임에서 8강 중국전 프리킥 득점을 포함해 3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홍현석이 생각하는 금메달 지분 1, 2위는 따로 있었다. 금메달을 따는데 지분이 가장 큰 사람이 누구인 것 같냐는 질문에 "감독님이 제일 크신 것 같다. 그다음은 (백)승호 형이다. 승호 형이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한 뒤 "대회에 같이 나갔으니까 나도 조금은 있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홍현석은 이번 대회를 거치면서 '홍박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아시안게임 전후로 인터넷 상에서 유행한 밈에서 따온 별명이다. 본인도 잘 알고 있다. 밈 영상에서 나온 춤도 따라춰봤을 정도다.
홍현석은 "'짤'이 정말 많아서 보게 됐다. 사실 춤 연습도 조금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춤이요?"라고 되묻는 질문이 나오자 재빨리 "보여드릴 생각은 없다"고 덧붙인 뒤 "그런 별명을 듣는 게 기분 좋다"고 말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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