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뜨미씨름단 손충희, 거제장사씨름대회 한라급 우승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2023. 10. 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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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손충희 선수가 지난 7일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에서 4년 만에 우승을 거뒀다.

손충희 선수는 8강에서 박성윤 선수(의성군청)를 상대로 만나 첫판 되치기로 한 점을 먼저 내줬다.

세 번째 판에서 김 선수에게 들배지기를 허용하며 한 점을 내줬지만 네 번째 판에서 손 선수가 안다리로 김 선수를 제압하면서 4년 만에 꽃가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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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손충희 선수가 지난 7일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에서 4년 만에 우승을 거뒀다.

손충희 선수는 8강에서 박성윤 선수(의성군청)를 상대로 만나 첫판 되치기로 한 점을 먼저 내줬다. 이어진 두 번째 판에서는 박 선수가 지시 불응으로 경고를 2번 받아 누적 경고패로 손충희 선수의 승이 선언됐고 세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4강전에 올랐다.

손 선수는 오창록 선수와(MG새마을금고씨름단)의 4강전 첫판에서 잡채기로 기선을 제압했고 두 번째 판에서는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해뜨미씨름단 손충희 선수가 거제장사씨름대회 한라급 우승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결승전 상대로 같은 팀인 김무호 선수를 만난 손 선수는 첫판 안다리를 사용해 승리하고 두 번째 판은 잡채기로 쓰러트리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세 번째 판에서 김 선수에게 들배지기를 허용하며 한 점을 내줬지만 네 번째 판에서 손 선수가 안다리로 김 선수를 제압하면서 4년 만에 꽃가마에 올랐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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