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박혜수 측, ‘너와 나’ 시사회 하루 남기고 “허위사실 명예훼손 송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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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혜수 측이 학교 폭력(학폭) 의혹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지 2년 반 만에 새로운 입장을 발표했다.
박혜수의 학폭 의혹은 지난 2021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됐다.
학폭 의혹 이후 박혜수와 취재진의 공식적인 만남은 10일 진행될 기자간담회가 처음이다.
이날 배우 조현철이 연출한 저예산 독립영화라는 점보다는 박혜수의 학폭 의혹과 관련한 질문이 나올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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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혜수 측이 학교 폭력(학폭) 의혹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지 2년 반 만에 새로운 입장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입장 발표는 영화 ‘너와 나’ 언론시사회 하루 전이라 눈길을 끈다. 시사회 후 진행될 기자간담회에서 나올 질문을 미리 차단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주기 충분하기 때문이다.
9일 박혜수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명예훼손 형사 고소 사건의 진행 경과에 대해 “수사기관에서는 피고소인이 허위사실 적시하여 고소인의 사회적 평가를 침해한 점이 상당하여 명예훼손 혐의가 소명된다는 이유로 송치(기소의견 송치)하였고, 현재 추가 수사 진행 중”이라며 “배우는 위 형사 고소 사건과 별도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을 원인으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하지만 피고소인의 거주지가 불명하여 소장 송달조차 수개월 동안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배우와 당사는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알렸다.
박혜수의 학폭 의혹은 지난 2021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됐다. 당시 소속사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선언하며, 박혜수의 연기 활동 중단은 없음을 언급했다. 그러나 당시 박혜수가 주연을 맡은 KBS2 드라마 ‘디어엠’은 첫방송 직전 편성이 연기됐다. 이 작품은 해외에서만 방송됐다. 이후 박혜수는 SNS를 통해 자신의 학폭 피해자였다고 주장하며, 학폭 가해를 또 한번 부인했다.
학폭 의혹 이후 박혜수와 취재진의 공식적인 만남은 10일 진행될 기자간담회가 처음이다. 이날 배우 조현철이 연출한 저예산 독립영화라는 점보다는 박혜수의 학폭 의혹과 관련한 질문이 나올 것은 당연하다. 이 때문의 소속사의 입장 발표는 질문을 미리 차단 혹은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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