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 “1년에 1억 이상... 자식들이 ATM취급해” 울컥 (금쪽 상담소)

김지혜 2023. 10. 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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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캡처


가수 김혜연이 자녀들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10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이하 ‘금쪽 상담소’)에서는 “난 언제든지 ATM기”라는 김혜연의 고민을 담은 예고편이 공개됐다. 

김혜연은 “나는 언제든지 ATM기다. 자녀들이 ‘엄마는 누르면 (돈) 나오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면서 “(자녀들에게) 1년에 1억 이상은 쓴 것 같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아이랑 함께 있고 싶은데 ‘우리 바쁠 땐 엄마가 없었잖아’라고 하더라. 난 그 말이 더 서운하다”며 울컥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오은영은 “워킹맘들이 겪는 모성 벌칙이라는 게 있다. 아이와 관련된 부분에서 무언가 잘못되면 죄책감이 생긴다”라고 공감했다. 또 김혜연은 “뇌종양이 발견됐다는 말을 듣는데 무너지더라”면서 “아이들과 추억이 없는 거 같아 미안했다”며 당시 고통스러웠던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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