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항노화엑스포 개장 24일 입장객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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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열리고 있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개장 24일 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까지 97만5927명이 입장했고, 8일 오전 12시 기준으로 누적 관람객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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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19일 폐막까지 관람객 맞이 안전행사 등 역량 집중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열리고 있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개장 24일 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까지 97만5927명이 입장했고, 8일 오전 12시 기준으로 누적 관람객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이 같은 흥행은 지난달 15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일 만에 누적 관람객 3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어진 엿새 간의 추석 황금연휴기간 44만명의 전국의 관람객들이 산청엑스포를 찾았다.
특히 추석 다음 날인 지난 30일은 10만5000여명이 산청엑스포를 찾아 행사장은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이 붐볐고 주행사장 진입도로와 주차장에는 차량들로 빼곡히 들어찾다.
이로 인해 개장 16일 째인 지난 1일 60만 관람객을 돌파했고 이후 빠른 속도로 누적돼 24일 만에 100만명의 성과를 이뤘다. 이는 10년 전인 지난 2013년 산청엑스포와 비교해 4일 빠르다.
조직위는 동의보감촌의 대자연속에서 화려한 경관과 관람객에게 휴식 제공, 항노화 힐링관 등 전통의약과 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관과 혜민서 등 산청엑스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 된 힐링 체험이 올 가을 최고의 관광지라는 입소문을 탄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메인 무대에서는 윤도현 밴드, 이찬원 등 한국 최고의 가수들의 공연 등이 화려하게 열렸고 곰광장과 동의전의 특설무대에서는 마당극, 버스킹, 퓨전국악공연 등 문화공연이 주변 공간 분위기와 어우러져 관람객에 볼거리를 제공한 것이 한몫 한 것으로 풀이했다.
흥행의 상승세를 더해 현재 출렁다리인 무릉교 근처, 상부 구절초 군락지에는 구절초가 만개해 올 가을 최고의 절경을 감상하고자 하는 관람객이 행사장으로 찾을 것으로 예상돼 120만명의 목표 관람객은 이른 시기에 돌파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내외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한의약제품 기업이 참가한 한방항노화산업관에서는 수출상담회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7일 기준 18건, 1171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해 목표치인 1200만 달러를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직위는 계속해서 전국의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폐막일인 19일까지 관람객 맞이와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산청엑스포 관람객들은 카페, 블로그 등 SNS에서 “산청엑스포 동의보감촌 곳곳 경관이 이뻐 포토존이다” “행사장이 쾌적하고 잘 정돈돼 좋았다” “시설과 이동동선 등 관람객을 위해 신경 많이 썼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건강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등 방문 소감을 올렸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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