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 “‘금쪽 상담소’ 진짜 문제 있어서 안 나가.. ADHD 자가진단 100점” (가비걸)

김지혜 2023. 10. 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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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캡처


유튜브 크리에이터 랄랄이 ‘금쪽 상담소’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가비걸’에 게스트로 출연한 랄랄은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이하 ‘금쪽상담소’)에 출연 제안을 받았다며 “처음부터 나오라고 했는 데 안 나갔다. 진짜 문제 있는 사람들은 안 나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랄랄은 “주변에서 다 나가라고 했는데, 난 왜 내가 나가야 하는 제 모르겠다”면서 “지금도(주변에서) 알코올 중독이라고 한다.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한다. 지금 시간부터 먹는 건 조식이라고 생각한다”며 복분자주를 들이켰다. 

앞서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진단을 받았던 가비에 대해 “나는 너 나갔을 때 내가 DM(다이렉트메시지)로 ‘장난하냐, 네가 무슨 ADHD냐’고 하지 않았냐. 방송이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내가 자가 진단을 해보니 100점이 나오더라”며 자신이 진짜로 ADHD라고 고백했다.  

실제로 ADHD 증상 때문에 정리를 잘 못해서 평소 유튜브 콘텐츠 회의를 직원들과 하지 않는다는 랄랄은 “갑자기 생각나면 새벽 2시에도 섭외를 한다. 그런데 섭외가 안되니까 속상하다”면서 “이 때문에 혼자 하는 콘텐츠로 유튜브 시장에서 승부를 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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