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팬 유현조, 챔필 마운드에 선다...AG 영웅 시구 릴레이

안희수 2023. 10. 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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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241="">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개인전, 유현조 동메달 (항저우=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유현조가 1일 중국 항저우 서호 국제 골프코스에서 열린 메달 수여식에서 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1 ondol@yna.co.kr/2023-10-01 18:55:33/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KIA 타이거즈가 10~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메달리스트를 연속 초청해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

10일에는 광주시청 소속 근대5종 전웅태가 시구자로 나선다. 전웅태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AG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종목 간판선수다. 이번 AG에서는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11일에는 여자 골프 대표팀 유현조(천안중앙고부설방통고)가 시구자로 초대된다. 유현조는 이번 AG 여자 골프 종목에서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달 수상 후 인터뷰에서 KIA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 유현조는 이날 시구로 선수단에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12일에는 광주 출신의 양궁 국가대표 최미선(광주은행 텐텐 양궁단)과 안산(광주여대)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최미선과 안산은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AG 7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안산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AG에서 메달 2개를 수확했다. 안산은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름을 알린 뒤 2021년 8월 챔피언스필드에서 이미 한 차례 시구를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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