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빛고을 반려동물 축제…29일 시청 야외음악당

장선욱 2023. 10. 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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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반려인이 동행하는 '빛고을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해마다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고 즐기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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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온라인 선착순 접수.


“멍멍이·냥이 모두 모여라”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동행하는 ‘빛고을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해마다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고 즐기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동물 자랑대회'를 시작으로 위혜진 수의사의 ’생애 주기별 눈높이 산책 교육’ 특강, 수의사 건강상담·반려동물 문제행동 상담 등으로 이어진다. 반려동물 기초 미용 관리, 애완견 사진관, 반려동물 석고 발바닥 방향제 만들기 등의 다양한 시민 체험 부스도 무료 운영된다.

시는 동물보호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유기 동물 입양 캠페인, 반려동물 에티켓 홍보 등도 진행해 동물복지 문화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바른 반려문화를 위한 펫티켓 관련 퀴즈 프로그램인 ‘반려세상 골든벨’과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행복한 동행 사진전’도 곁들인다.

시는 10일 오전 10시부터 반려세상 골든벨 참가자(50명)와 반려동물 사진전 참가자(50점) 온라인 선착순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 사진전은 참가자 1명당 1개의 사진을 사전 등록해야 하는 데 행사 당일 현장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골든벨과 사진전 각각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15만원 상당의 경품을 준다.

온라인 선착순 사전 접수는 빛고을반려동물한마당 누리집이나 포스터 QR코드를 이용해서 하면 된다. 현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축제 당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1층 행복나눔실에서는 길고양이 보호 관리 문화교실도 동시 개최한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과 보호·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축제가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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