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 비중 62%…2년4개월 만에 ‘최대’

최승근 2023. 10. 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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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비중이 2년4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8일 신고건수 기준) 1만4022건 가운데 전세 거래는 8707건으로, 전체의 62.1%를 차지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 비중은 2020년 8월 68.9%에 달했지만 임대차 2법 시행 이후 전세 가격이 급등하면서 점차 감소했다.

작년 12월에는 서울 아파트 전세 비중이 47.6%까지 낮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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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뉴시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비중이 2년4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8일 신고건수 기준) 1만4022건 가운데 전세 거래는 8707건으로, 전체의 62.1%를 차지했다.

이는 2021년 5월 67.2% 이후 2년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아파트 전세 비중은 2020년 8월 68.9%에 달했지만 임대차 2법 시행 이후 전세 가격이 급등하면서 점차 감소했다. 작년 12월에는 서울 아파트 전세 비중이 47.6%까지 낮아지기도 했다.

그러다 작년 하반기 최고 6%대까지 치솟았던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최근 3~4%대로 떨어지고, 전세사기로 다세대 등 빌라 기피 현상이 커지면서 아파트 전세 선호도가 다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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