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김민재, 공중볼 경합 승률 100%…프라이부르크전 풀타임 맹활약, 수비진 최고 평점도
김명석 2023. 10. 9. 12:55
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한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개막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 2023~24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킹슬리 코망의 멀티 골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전반 12분 코망이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25분 해리 케인의 어시스트를 받은 르로이 자네가 추가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40분 코망이 멀티 골을 완성했다.
뮌헨은 올 시즌 5승 2무(승점 17)를 기록하며 레버쿠젠(승점 19)과 슈투트가르트(승점 18)에 이어 정규리그 3위에 랭크됐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뛰었다. 센터백 다요 우파카페노와 조합을 맞춘 김민재는 정규리그 5경기 연속 풀타임을 이어갔다.
축구통계사이트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7.6점의 평점을 줬다. 뮌헨의 포백 수비라인 중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독일 매체 키커 평점에서도 2점을 받아 수비진 가운데 최고 평점을 받았다. 키커 평점은 1~6점 가운데 숫자가 적을수록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다. 그동안 독일 현지 매체는 유독 김민재에게만 박한 평점을 내렸는데, 이날만큼은 최고 수준의 평점을 매기며 박수를 보냈다.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8차례 공중볼 경합을 모두 이겨내 '공중볼 승률 100%'를 기록했고. 총 171회의 패스 가운데 157회를 성공해 98%의 성공률을 작성했다. 키 패스는 한 차례를 기록했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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