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빛…송혜교, 한글날 맞이 선행 '12년째 애국 행보' [엑's 이슈]

이예진 기자 2023. 10. 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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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의 꾸준한 선행이 훈훈함을 안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측은 9일 전 세계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해온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미국 라크마(LACMA) 홈페이지에 '한글 지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 교수는2006년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 처음으로 한국어 음성 서비스를 유치해 화제가 됐고, 이후 송혜교와 의기투합 해 지금까지 꾸준히 전 세계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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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송혜교의 꾸준한 선행이 훈훈함을 안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측은 9일 전 세계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해온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미국 라크마(LACMA) 홈페이지에 '한글 지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카운티뮤지엄(LACMA)은 고대부터 현재까지 약 14만 9천 점에 달하는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미술관.

이번 한글날을 맞아서는 라크마 홈페이지에 약식으로 제작한 '한글 지도'를 제공하게 됐다. 영어, 스페인어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어 지도를 확인할 수 있게 된 점은 매우 뜻깊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라크마 방문을 계획한다면 먼저 홈피에 들어가 '한글 지도'를 확인한 후 각 전시실의 위치를 파악하고, 티켓 발부시 제공되는 한국어 안내서를 가지고는 상세한 미술관 관람에 잘 활용하면 된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이젠 미주를 넘어 유럽 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전 세계 주요 미술관 및 박물관, 유명 관광지까지 한국어 서비스가 다 지원될때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앞서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의 선행은 무려 10년 이상 계속되어오고 있다. 역사적인 기념일마다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기증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8월 15일에는 제78회 광복절을 맞아 미국 하와이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서를 기증했다. 안내서는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됐으며, 하와이주립대학교 한국학센터에 1만부를 기증해 방문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봉오동 전투 100주년에는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 주립과학도서관에 홍범도 장군의 대형 부조 작품을 기증했으며, 청산리 전투 승전 100주년을 기념해 중국 헤이룽장성 하이린시 한중우의 공원 내 백야 김좌진 장군 기념관에 부조 작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이처럼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송혜교의 행보에 많은 팬들은 응원과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서 교수는2006년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 처음으로 한국어 음성 서비스를 유치해 화제가 됐고, 이후 송혜교와 의기투합 해 지금까지 꾸준히 전 세계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해 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서경덕 교수팀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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