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저상버스 2026년 47.9%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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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저상버스 도입률을 끌어올리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지원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도는 제4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관련 정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센터를 통해 65세 이상 고령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해 도내 전역은 물론 인접 시·군 등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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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저상버스 도입률을 끌어올리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지원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도는 제4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관련 정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도내 11개 시·군 평균 16.2%에 그치고 있는 저상버스 도입률을 오는 2026년 47.9%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노선버스에 소음과 진동이 적고 출입구 높이가 낮아 교통약자의 버스 이용이 편리한 저상버스 도입을 의무화한다.
또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도 확대 보급한다. 내년 1월부터 특별교통수단 운영 대수가 보행이 어려운 중증 보행장애인 150명당 1대에서 100명당 1대 수준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밖에 전자안내판 설치, 교통약자 좌석 확충, 무장애버스정류장일 설치, 터미널 내 안내·유도시설 개선,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인증 제도 도입 등을 추진한다.
광역이동지원센터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 센터를 통해 65세 이상 고령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해 도내 전역은 물론 인접 시·군 등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도내 시·군도 특별교통수단을 확대 운영한다. 괴산군와 충주시는 특별교통수단 운행 범위를 충북 전역, 서울로 확대된다. 괴산군의 특별교통수단은 총 6대다. 65세 이상 군민으로 거동이 불편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렵거나 임산부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충주시는 충주와 서울, 원주 등 3차 의료기관 이용 시만 가능하던 특별교통수단을 충북 전역과 원주시, 문경시, 여주시, 서울시 전역으로 대폭 확대 운영 중이다.
청주시도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확대 운영한다. 올해 9대를 늘려 모두 60대의 차량을 운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에는 충북 최초로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를 도입했다. 바우처 택시는 일반택시 영업을 하다가 교통약자의 이용신청이 있을 때 비휠체어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한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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