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총연합회, 양산서 6.25 참전·세계평화를 위한 간담회 열어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2023. 10.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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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총연합회는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사단법인유엔평화마을을 방문해 6.25 참전과 세계평화를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9일 유엔평화마을에 따르면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단 39명이 지난 7일 양산 유엔평화마을을 방문해 만찬과 간담회를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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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유엔평화마을을 방문해
한국전쟁 관련 행사 및 활동 소개

미주한인총연합회는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사단법인유엔평화마을을 방문해 6.25 참전과 세계평화를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9일 유엔평화마을에 따르면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단 39명이 지난 7일 양산 유엔평화마을을 방문해 만찬과 간담회를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미주한인총연합회가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사단법인유엔평화마을을 방문했다.

7일 1부 행사로 만찬에 이어 유엔평화마을에서 준비한 선물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2부 간담회에서는 유엔평화마을의 한국전쟁에 참전한 22개국 감사 방문 일정 공유 및 교육 기념행사 등을 설명했으며, 연합회에서는 미국 각 주별로 진행되는 한국전쟁 관련 행사 및 활동을 소개했다.

유엔평화마을은 양산시 하북면에 위치해 있으며 평화마을을 위해 2만3000㎥ 규모의 부지에 참전국 국가별 기념 하우스와 자료전시실, 세미나실, 카페, 안내사무실 등으로 꾸려진 비지터 센터(visitor center), 유엔평화광장, 22개 참전국 힐링센터, 참전용사 전문 요양병원, 유엔평화 수목원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엔평화마을 이옥란 이사장은 “세계 각국에 6.25 참전용사를 찾아다니고 있다. 올해 워싱턴DC, 뉴욕, 덴버 일정을 다녀왔고, 10월에 콜롬비아 일정을 앞두고 있다”면서 “젊은 시절 평화를 위해 이 땅을 지켜 주신 많은 참전용사분을 한 분이라도 더 뵙고 감사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미주한인총연합회 국승구 회장은 “오늘 유엔평화마을에서 정말 오랜만에 고향 어머니 집밥을 대접받아 감사했다”며 “앞으로 유엔평화마을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참전국 방문 일정에 미주한인총연합회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옥란 이사장에게 극진한 환대에 감사하다. 애국심 고취에 힘쓴 것에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감사패를 증정하기도 했다.

한편 한인회는 지난 2일 오전 서울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평택 한미연합사를 방문, 오후에는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 힘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4일 잠실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년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7회 세계한인의날 기념식’에 참가했으며 6일 올림필파크텔에서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세미나 참석하고 안동을 방문했으며 진주, 금산 등을 방문 후 귀국길에 오른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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