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시나요? 친환경 여행 서약하고, 키트 선물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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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여행'을 약속한 관광객에게 친환경 여행 키트를 선물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달 6일부터 20일까지 김포공항 3층 출발장에서 친환경 여행 캠페인 홍보 부스 '제로웨이스트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여행의 수도권 관문인 김포공항에서 제주도가 추진 중인 '2040 플라스틱 제로' 운동을 소개하고, 제로 웨이스트 여행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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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여행’을 약속한 관광객에게 친환경 여행 키트를 선물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달 6일부터 20일까지 김포공항 3층 출발장에서 친환경 여행 캠페인 홍보 부스 ‘제로웨이스트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여행의 수도권 관문인 김포공항에서 제주도가 추진 중인 ‘2040 플라스틱 제로’ 운동을 소개하고, 제로 웨이스트 여행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찍어 제주 친환경 여행 서약에 참여하고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친환경 여행 인증서를 업로드하면, 친환경 고체 어메니티와 대나무 칫솔, 고체 치약,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텀블러백이 든 여행 키트를 증정한다.
고체 어메니티는 액체 세제와 달리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쓰레기 배출이 적다. 대나무 칫솔은 거의 재활용이 되지 않는 일반 플라스틱 손잡이 칫솔의 대안으로 최근 사용이 늘고 있다.
친환경 캠페인 취지에 맞게 홍보 부스는 종이로 제작했다. 캠페인이 끝난 뒤에는 책 받침대 재료로 재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관광공사는 지난 8월 도내 10개 호텔 방문객을 대상으로 1회용 어메니티 대신 고체 어메니티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당시 참여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여행에 대한 인식 전환 여부’를 설문 조사한 결과 76%가 ‘인식을 전환할 수 있었다’고 답해 친환경 여행 캠페인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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