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생산기지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대표단 경북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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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이 많은 생산기지를 둔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의 인민위원회 대표단이 최근 경북도청을 방문해 두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베트남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지금 회복세에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잠재력이 높은 나라로 꾸준히 교류해야 할 지역"이라며, "많은 경북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해 더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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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이 많은 생산기지를 둔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의 인민위원회 대표단이 최근 경북도청을 방문해 두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지난 6일 당 쑤안 쯔엉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한 대표단이 경북도를 찾아 경북-타이응우옌성의 교류 증진과 향후 베트남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9일 밝혔다.
타이응우옌성은 베트남 북동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많은 한국 기업이 진출해 해외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삼고 있는 곳 중 하나다.
스마트폰 주요 부품을 생산하는 삼성전기가 약 3조원 가까이 투자해 대규모 생산 공장을 구축했고 삼성전자도 2013년부터 스마트폰 생산을 시작해 2021년 누적 수출 7억원대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으로 운영돼 한국 기업에 매력적인 해외 생산기지로 여겨지고 있다.
또 한국 기업에 의해 많은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베트남 내에서도 한국 친화적인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도와는 2005년 자매우호 관계를 구축해 현재까지 20년 가까이 문화?관광 및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양 지역 간 경제 활성화 및 통상 확대를 비롯해 현재 경북도의 주요 이슈인 계절근로자 확보 등 인적 교류, 그리고 관광객 유치에 대해 논의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베트남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지금 회복세에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잠재력이 높은 나라로 꾸준히 교류해야 할 지역”이라며, “많은 경북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해 더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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